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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공기청정기 틈새시장 공략…"공공장소용 대형제품 개발"

  • 2023-03-02

[서울=뉴시스] 지난 23일 이지네트웍스 파주 공장에서 열린 '이노비즈 PR-day'에서 박관병 이지네트웍스 대표가

자사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2023.02.26.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3일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를 생산하는 이지네트웍스

파주 공장을 방문해 올해 첫 '이노비즈 PR day'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이지네트웍스는 기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중심의 공기청정기 시장의 틈새를 공략해

공공장소에 맞춤화된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국내 최초 개발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매출액 280억원, 종업원 77

명을 기록했다.

이지네트웍스는 공기청정 살균기의 핵심 기술인 필터 생산 환경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3단계 청정필터(프

리·카본·헤파필터)와 살균장치(UVC LED) 기술의 결합으로 초미세먼지는 물론 유해가스, 세균, 바이러스를 제

거하는 정화시스템을 보유했다.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소음과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공공장소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지난 2020년에는 공기청정기용 헤파필터를 연간 10만장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파주공장을 가동

해 다양한 크기와 성능을 갖춘 필터를 통해 자체 상품에 탑재하고, 주문자 상표 생산(OEM)으로도 공급 중이

다.

이지네트웍스는 대규모 빌딩이나 지하철 역사·공항 플랫폼 등을 주요 판로로 삼고 있다. 지난 2018년 '이노비

즈인증'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이노비즈기업으로써 기술혁신을 인정받아 조달청 입찰

시 가점을 통해 신규 판로 개척에 큰 힘을 얻은 것이 대표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관병 이지네트웍스 대표는 '이노비즈인증과 함께 한 이지네트웍스의 성장'을 주제로 회사

소개 및 기업의 특장점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이어 헤파필터를 대량 생산하고, 성능 검사를 통해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공장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 대표는 "이지네트웍스는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라는 틈새 시장을 개척하고,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혁신

을 제시하면서 성장해 왔다"며 "실내 공기질 통합 솔루션 제공이라는 비전 하에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선

도기업으로서 제조혁신 이노비즈를 대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출처 :  뉴시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