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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렌탈에서 대용량 공기청정기 전문기업 … 통찰력으로 시장개척

  • 2023-03-15

       국내 최대 1122㎡형 생산, 3300㎡까지 제조 가능

       핵심기술로 코로나19·메르스·사스 바이러스 사멸

 

기업은 사람처럼 생로병사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닥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야 지속가능

성을 높인다. 한국경제는 미래를 예측하는 통찰력과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하는 정신으로

 무장된 기업인들이 있었기에 성장해 왔다. 내일신문은 (사)밥일꿈과 함께 기업가정신

으로 새 길을 여는 중소·벤처기업 20곳을 발굴해 연재한다. 산업의 대전환 시기를 헤쳐 나

가는 용기와 지혜를 얻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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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병 이지네트웍스 대표가 지난달 23일 파주공장에서 버스형 공기청정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이지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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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이 빛났다. 20여년전 렌탈업을 시작할 때도 그랬다. '공유경제'의 도래를 읽었다.

기업(B2B)과 공공기관(B2G) 대상 종합렌탈서비스업을 과감히 선택했다. 주변 우려와 달

리 성장을 거듭했다. 종합렌탈서비스업 대표선수가 됐다.

 

4년전 미래먹거리를 선택했다. 이번에는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다. 대형건물 공기청정

분야의 빈자리를 봤다. 한번 실패했던 경험을 양분삼아 도전했다. 코로나19는 성장을 돕

는 촉매제였다. 대용량 공기청정기시장의 선두주자로 안착했다. 최근에는 일본과 프랑스

에 진출해 수출 첫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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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발발한 2019년 매출은 100억원대였다. 3년후인 지난해 280억원을 기록했다. 올

해는 350억원이 목표다. 3년 후인 2025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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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렌탈전문기업 이지네트웍스(대표 박관병)의 성장은 '통찰력'과 '과감한 결단'이 빚어

낸 결과물이다. '길은 가다보면 생긴다'고 했던가. 이지네트웍스는 없던 길을 만들며 성장

한 강한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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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에 설치돼 있는 대용량 공기청정기 살균기 '에코버'. 사진 이지네트웍스 제공

​지난달 23일 파주공장에서 만난 박관병

대표는 "이지네트웍스는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시장을 개척했다"면서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겠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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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공간 공기청정과 살균을 동

시에 = 이지네트웍스가 변신하고 있다.

종합렌탈서비스 회사에서 공기청정 전문

기업으로 대전환을 시작했다. 렌탈업을

기반으로 대용량 공기청정기 살균기

(ecover·에코버) 제조에 뛰어들었다. 시

작은 좋다. 의미있는 성과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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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버는 가정용이 아니다. 대용량으로

빌딩 공항 터미널 등 공공장소에 맞춤화

된 공기청정기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했다. 에코버 1대 청정면적은 231㎡(73평)

이상으로 넓다. 최대 1122㎡(340평)형까지

제작하고 있다. 주문자 요구에 따라 3300㎡

(1000평)를 감당하는 에코버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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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버는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공기를 정화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과 부산

지하철 1호선은 물론 서울역·용산역·수서역·동탄역 등 주요 기차역에 설치돼 있다. KT

타워·강남타워 등 업무공간과 관공서 교육기관 의료기관을 비롯해 코엑스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에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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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네트웍스 핵심기술은 3단계 공기청정시스템과 2종 공기살균장치에 있다. 박 대표는

"코로나19 메르스 사스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고 전했다. 공기청정과 함께 살균기능을

갖춰 공기청정 살균기로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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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공기청정은 프리-카본-헤파필터를 장착해 불쾌한 냄새와 유해가스는 물론 미세먼

지와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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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 공기살균장치는 광촉매필터와 단파장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C LED)기술로 구성돼

있다. 광촉매필터는 강력한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 공인시험기관 평가에서 20분

내에 99.9% 이상의 항바이러스 성능을 보였다. UV-C LED기술은 물 공기 물체 표면에 존재

하는 부유세균과 바이러스 유전자를 완전히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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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버스형 공기청정 살균기도 출시했다. 국내 버스회사 요청으로 6개월간 노력으로

완성했다. 버스 천정에 설치할 수 있도록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안전을 위해 외형은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게 특징이다. KD운송그룹에 700대를 납품했다. 앞으로 모든 신차에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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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설치된 기기는 사물인터넷(IoT)중앙관제시스템에서 점검하고 제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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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공기청정기용 헤파필터를 연간 10만장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파주공장에서는 다양한 크기와 성능을 갖춘 필터를 생산해 에코버에 탑재한다. 타 회사

공기청정기 필터도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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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파필터 제조설비 갖춰 = 이지네트웍스는 1989년 서울 용산전자상가에서 컴퓨터유통

업으로 시작했다. 박 대표 친형인 박무병 회장의 개인회사였다. PC시장 성장으로 호황을

누렸다. 외환위기를 맞아 변화를 모색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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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동생 박 대표가 1군단 특공대 대위로 군복무를 마치고 결합했다. 2000년 이지렌탈로

법인을 변경하면서 본격 종합렌탈전문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일본에서 오랜기간 사업을 하던

지인의 렌탈사업 제안을 받은 게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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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노트북 대여사업으로 방향을 잡았다. 당시 외국계 기업은 장기렌탈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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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단기렌탈 틈새시장을 노렸다. 관공서 행사, 기업연수, 선거 등에서 필요한 컴퓨터 사무

기기 영상·음향장비 등을 공급했다. 새로운 시장에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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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렌탈시장의 한계를 인식했다. 2018년 친환경사업부서인 '에코버'를 신설해 대용량 공기

청정 살균기 개발에 나섰다. 에코버는 이지네트웍스의 미래 성장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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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에코버가 조달청 등록이 완료된 것. 그동안 세상에 없던 제품이라

조달등록 표준기준이 없어 난항을 겪어왔다. 많은 노력 끝에 평가기준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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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네트웍스는 2018년 이노비즈(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노비즈인증은 정부

정책 활용으로 성장의 디딤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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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합니다.' 이지네트웍스 서울 구로 본사와 경기 파주공장 곳곳에

부착된 문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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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고생한 직원 덕분에 기술혁신으로 회사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회사

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라는 경영원칙을 가지고 있다. 그는 회사를 상장하면 지분을 직원

들과 나눌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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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네트웍스는 2025년 상장을 목표로 잡았다. 이지네트웍스의 성장과 혁신은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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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내일신문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