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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후생신보】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감염병 코로나19가 엔데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코로나19가 감기 정도로 취급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용어도 언론에 오르내린 지 오래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의료기관 중 한 곳이 바로 요양병원이었다.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에 비해 인력이나 시설 등 거의 모든 게 턱없이 부족했지만 오히려 정부 측은 요양병원에 더 많은 것을 요구했다는 게 요양병원 측 주장이었다.
중증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의 특성을 고려한 부득이한 조치로 보이지만 턱없이 부족한 수가로 이를 감내해야 하는 요양병원으로썬 이 처럼 억울한? 요구도 없었다.
이런 가운데 환자 안전을 위해 공기청정 살균기를 도입한 요양병원이 있어 화제다. 바로 영남요양병원(이사장 남충희)이다<사진>.
감염병 위험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요양병원계 수장 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영남요양병원의 과감한 공기청정 살균기 도입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아 보인다.
영남요양병원의 선택을 받은 제품은, 이지네트웍스(대표 박관병, 안진수)가 제조한 ‘에코버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이하 에코버)’다. 에코버는 청정 면적별로 5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청정 면적은 1,121㎡다. 영남요양병원에 설치된 제품은 440㎡짜리다.
이지네트웍스에 따르면 에코버는, 공기 중의 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 알레르기 원인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실내 공기를 청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실제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지하철 역사, 업무시설, 국공립학교 체육관, 의료기관 등 다수의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에코버는 3단계로 이루어진 청정필터(프리필터-카본필터-헤파필터)를 통해 단계별로 공기 중 유해물질을 여과한다. 특히,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광촉매 필터를 탑재해 정화된 공기를 살균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감염원을 차단, 병원 내 환자들의 호흡기 건강을 보호한다는 게 이지네트웍스 측 설명이다.
영남요양병원 남충희 대표는 “환자들의 건강은 항상 최우선 사항이며, 환자 치료 환경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대형 공기청정기의 도입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한 가지 중요한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이지네트웍스 관계자는 “에코버는 지속 가능한 공기질 관리 전문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네트웍스는 업력 23년의 기업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영역의 기기들을 대여해주는 렌탈 서비스 ‘이지렌탈’ 브랜드와 자체 공기정화기를 제조 판매하는 ‘에코버’ 브랜드를 운영하며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주력상품으로는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 버스용 공기청정 살균기 등이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해외 수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출처: 후생신보 문영중 기자
국내 최대 1122㎡형 생산, 3300㎡까지 제조 가능
핵심기술로 코로나19·메르스·사스 바이러스 사멸
기업은 사람처럼 생로병사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닥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야 지속가능
성을 높인다. 한국경제는 미래를 예측하는 통찰력과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하는 정신으로
무장된 기업인들이 있었기에 성장해 왔다. 내일신문은 (사)밥일꿈과 함께 기업가정신
으로 새 길을 여는 중소·벤처기업 20곳을 발굴해 연재한다. 산업의 대전환 시기를 헤쳐 나
가는 용기와 지혜를 얻기 위해서다.
통찰력이 빛났다. 20여년전 렌탈업을 시작할 때도 그랬다. '공유경제'의 도래를 읽었다.
기업(B2B)과 공공기관(B2G) 대상 종합렌탈서비스업을 과감히 선택했다. 주변 우려와 달
리 성장을 거듭했다. 종합렌탈서비스업 대표선수가 됐다.
4년전 미래먹거리를 선택했다. 이번에는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다. 대형건물 공기청정
분야의 빈자리를 봤다. 한번 실패했던 경험을 양분삼아 도전했다. 코로나19는 성장을 돕
는 촉매제였다. 대용량 공기청정기시장의 선두주자로 안착했다. 최근에는 일본과 프랑스
에 진출해 수출 첫발을 내딛었다.
코로나가 발발한 2019년 매출은 100억원대였다. 3년후인 지난해 280억원을 기록했다. 올
해는 350억원이 목표다. 3년 후인 2025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자신한다.
종합 렌탈전문기업 이지네트웍스(대표 박관병)의 성장은 '통찰력'과 '과감한 결단'이 빚어
낸 결과물이다. '길은 가다보면 생긴다'고 했던가. 이지네트웍스는 없던 길을 만들며 성장
한 강한 중소기업이다.
지난달 23일 파주공장에서 만난 박관병
대표는 "이지네트웍스는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시장을 개척했다"면서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겠
다"고 밝혔다.
◆대규모 공간 공기청정과 살균을 동
시에 = 이지네트웍스가 변신하고 있다.
종합렌탈서비스 회사에서 공기청정 전문
기업으로 대전환을 시작했다. 렌탈업을
기반으로 대용량 공기청정기 살균기
(ecover·에코버) 제조에 뛰어들었다. 시
작은 좋다. 의미있는 성과가 나오고 있다.
에코버는 가정용이 아니다. 대용량으로
빌딩 공항 터미널 등 공공장소에 맞춤화
된 공기청정기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했다. 에코버 1대 청정면적은 231㎡(73평)
이상으로 넓다. 최대 1122㎡(340평)형까지
제작하고 있다. 주문자 요구에 따라 3300㎡
(1000평)를 감당하는 에코버를 만들 수 있다.
에코버는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공기를 정화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과 부산
지하철 1호선은 물론 서울역·용산역·수서역·동탄역 등 주요 기차역에 설치돼 있다. KT
타워·강남타워 등 업무공간과 관공서 교육기관 의료기관을 비롯해 코엑스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에도 설치됐다.
이지네트웍스 핵심기술은 3단계 공기청정시스템과 2종 공기살균장치에 있다. 박 대표는
"코로나19 메르스 사스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고 전했다. 공기청정과 함께 살균기능을
갖춰 공기청정 살균기로 불리는 이유다.
3단계 공기청정은 프리-카본-헤파필터를 장착해 불쾌한 냄새와 유해가스는 물론 미세먼
지와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2종 공기살균장치는 광촉매필터와 단파장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C LED)기술로 구성돼
있다. 광촉매필터는 강력한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 공인시험기관 평가에서 20분
내에 99.9% 이상의 항바이러스 성능을 보였다. UV-C LED기술은 물 공기 물체 표면에 존재
하는 부유세균과 바이러스 유전자를 완전히 파괴한다.
최근에는 버스형 공기청정 살균기도 출시했다. 국내 버스회사 요청으로 6개월간 노력으로
완성했다. 버스 천정에 설치할 수 있도록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안전을 위해 외형은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게 특징이다. KD운송그룹에 700대를 납품했다. 앞으로 모든 신차에
설치할 예정이다.
전국 곳곳에 설치된 기기는 사물인터넷(IoT)중앙관제시스템에서 점검하고 제어한다.
2020년에는 공기청정기용 헤파필터를 연간 10만장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파주공장에서는 다양한 크기와 성능을 갖춘 필터를 생산해 에코버에 탑재한다. 타 회사
공기청정기 필터도 공급 중이다.
◆헤파필터 제조설비 갖춰 = 이지네트웍스는 1989년 서울 용산전자상가에서 컴퓨터유통
업으로 시작했다. 박 대표 친형인 박무병 회장의 개인회사였다. PC시장 성장으로 호황을
누렸다. 외환위기를 맞아 변화를 모색해야 했다.
이때 동생 박 대표가 1군단 특공대 대위로 군복무를 마치고 결합했다. 2000년 이지렌탈로
법인을 변경하면서 본격 종합렌탈전문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일본에서 오랜기간 사업을 하던
지인의 렌탈사업 제안을 받은 게 계기가 됐다.
컴퓨터 노트북 대여사업으로 방향을 잡았다. 당시 외국계 기업은 장기렌탈에 집중했다.
형제는 단기렌탈 틈새시장을 노렸다. 관공서 행사, 기업연수, 선거 등에서 필요한 컴퓨터 사무
기기 영상·음향장비 등을 공급했다. 새로운 시장에서 자리 잡았다.
형제는 렌탈시장의 한계를 인식했다. 2018년 친환경사업부서인 '에코버'를 신설해 대용량 공기
청정 살균기 개발에 나섰다. 에코버는 이지네트웍스의 미래 성장동력이다.
최근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에코버가 조달청 등록이 완료된 것. 그동안 세상에 없던 제품이라
조달등록 표준기준이 없어 난항을 겪어왔다. 많은 노력 끝에 평가기준이 마련된 것이다.
이지네트웍스는 2018년 이노비즈(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노비즈인증은 정부
정책 활용으로 성장의 디딤돌이 됐다.
'우리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합니다.' 이지네트웍스 서울 구로 본사와 경기 파주공장 곳곳에
부착된 문구다.
박 대표는 "고생한 직원 덕분에 기술혁신으로 회사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회사
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라는 경영원칙을 가지고 있다. 그는 회사를 상장하면 지분을 직원
들과 나눌 생각이다.
이지네트웍스는 2025년 상장을 목표로 잡았다. 이지네트웍스의 성장과 혁신은 진행형이다.
출처 : 내일신문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우리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합니다!'
경기 파주 월롱에 있는 이지네트웍스의 공장 사무실 2층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이런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 위로는 '2025년 매출 1000억원(렌탈 550억 에코버 350억 신사업 100억) 영업이익 200억'이란 글씨
가 적혀 있다.
"처음엔 '고객중심'이 우리 회사의 최우선 가치였다. 그런데 경영을 하다보니 '직원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
닭게 됐다. 직장생활이 행복해야 가정과 사회가 행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원행복을 1순위로 바꿨다. (여기에 있
는)우리가 행복해야 결국 고객도 행복하기 때문이다."
이지네트웍스 파주공장에서 만난 박관병 대표가 설명했다. '사화만사성(社和萬事成)'이 사훈인 셈이다.
이지네트웍스는 지난해 약 2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35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2025년까지 순항하면 코
스닥 상장도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물론 증권시장까지 가는 과정에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들의 '행복'을 박
대표는 최우선적으로 챙길 참이다.
이곳은 박 대표를 포함한 이지네트웍스 임직원들의 희망을 키우는 '꿈터'이자 '전진기지'인 셈이다.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이노비즈기업)인 이지네트웍스는 사실상 초대형 공기청정기 시장의 개척자로 정평이 나 있는
회사다.
"국내에서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나누는 기준은 50평(약 165㎡)이다. 대형 제품을 내놨던 대기업도 관련 시장에서
이미 철수했고 일부 중소기업만 남아있던 시장이었다. 그러다 우리가 73평형에서 이론적으로 1000평형까지 가능
한 대형 공기청정기를 내놓게 됐다. 2018년부터 연구팀을 꾸려 본격 개발에 나서면서다. 본업인 렌탈업에 이어 친환
경가전사업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이다."
이지네트웍스는 2000년에 이지렌탈로 시작한 회사다. 컴퓨터, 노트북, 프린터, 복합기, 사무용가구, 에어컨, 냉장
고, 의료기기 등 먹는 것 빼고 다 렌탈을 해주는 종합렌탈 전문 회사로 성장했다. 창업 20년만인 지난 2020년엔 렌
탈 매출만 2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선거때면 전국 3800여개 투표소에 들어가는 노트북, 단말기 등을 다 우리가 납품한다. 고양꽃박람회 이
동화장실도 납품한다. 깨끗하게 써달라(웃음)"고 말했다.
렌탈사업은 수수료 장사다보니 이익률이 박할 수 밖에 없다. 성장에도 한계가 있다. 유지보수 등에도 손이 많이 간다.
그렇다보니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필요했다. 그것도 아주 똘똘한 아이템이면 금상첨화였다. 그러다 눈에 띈 것이 공
기청정기, 그것도 초대형 공기청정기였다.
이지네트웍스는 꼭 10년전에 공조기 사업에 발을 들여놨었다. 하지만 쓴맛을 봤다.
강산이 한번 바뀐 뒤 당시 연구팀들이 다시 뭉쳤다. 그런데 제품을 개발해 다 만들어 놓고나니 판로를 찾기가 쉽지 않
았다.
"대용량 공기청정기에 대한 표준이 없어 조달등록을 하지 못했다. 3년 넘게 고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대기업들이
(대형)제품을 만들어 표준이 생길때까지 우리가 기다려야하느냐며 목소리도 높였다.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닌 결과 우
리 때문에 대형 공기청정기 표준이 생겼다. 'KS9326' 코드는 그렇게 탄생했다."
박 대표가 결코 짧지 않았던 시간을 되내였다. 이지네트웍스는 2019년 4월 국내 최초로 대용량 공기청정기 제품으
로 정부조달등록에 성공했다.
신사업이 될 운명이었는지 제품을 만들고 조달등록까지 마치고나니 코로나19가 터졌다.
그는 "에코버(ECOVER) 공기청정기는 4단계의 공기 청정·정화장치, 3단계 필터 그리고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광
촉매 필터, 이온클러스터 기술을 결합한 올인원(All-In-One) 필터 시스템을 통해 냄새와 미세먼지, 각종 유해세균을
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적용해 PC,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 등을 통해 원격으
로 제어하고 점검할 수 있다"고 제품을 설명했다.
이지네트웍스의 에코버가 공기 청정뿐만 아니라 살균 기능까지 갖춘데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넓은 공간까지 커버
할 수 있는 대용량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제품을 찾는 곳들이 빠르게 늘었다.
서울메트로(9호선), 부산교통공사(1호선), SRT, 김포골드라인, 한국철도공사, 부산시설관리공단, 구로구청(서울),
고양시청, 롯데백화점 노원점, 코엑스 등이 대표적이다.
제품은 73평·120평·240평·340평·400평형 등 다양하게 갖췄다. 이 가운데 73형평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이지네트웍스는 버스형 공기청정 살균기도 잇따라 출시했다. 가정, 사무실 등에 최적화한 소형 제품도 추가로 선보
일 계획이다.
"버스에 장착하는 제품은 거래처에서 의뢰해 개발을 하게 됐다. 경기지역에서 버스를 운영하는 KD운송그룹으로부
터 지난해 제품 설치를 수주한데 이어 신차에도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설치 장소인 버스의 특성상 고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모서리를 둥글게 디자인했다."
신제품으로 나올 가정용은 타사 대비 크기를 35% 가량 줄였고, 3300개의 에어홀을 갖춰 서라운드로 공기 청정과
살균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서 대용량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한 이지네트웍스는 이제 해외 시장을 공략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해외에도 대용량 공기청정살균기가 없다. 블루오션이다. 일본에 300대를 수출했고, 프랑스에 있는 군병원에도 납
품했다. 태국에 있는 공조회사와는 MOU를 맺었다. 올해 9월 미국 LA에서 열릴 한상대회에선 제품을 전시해 알리
고 미국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 우리의 다음은 글로벌 시장이다."
출처 :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이지네트웍스는 모든 헤파필터를 만들 수 있는 국내 유일 대형 필터 제조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박관병 이지네트웍스 대표는 지난 23일 개최된 ‘이노비즈협회 PR-day’에서 기자들에게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지네
트웍스는 공공장소 맞춤화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최초 개발한 대표적인 제조혁신기업이다.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중심의 공기청정기 시장 틈새를 공략, 공공장소에 맞춤화된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지네트웍스의 대용량 공기청정기는 2019년 론칭됐다. 공기청정과 살균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에 들어가는 각 역사마다 18대씩, 총 384대가 설치돼 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김포골드라인에도 설치했다.
서울역·용산역·대전역·부산역 등 전국 여러 대합실에 가장 큰 340평대의 공기청정살균기가 설치돼 있다. 대용량임
에도 불구하고 소음과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인 디자인을 통해 공공장소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지네트웍스는 3단계 청정필터(프리-카본-헤파필터)와 살균장치(UVC LED) 기술의 결합으로 초미세먼지는 물론
유해가스, 세균,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차별화된 정화시스템을 보유했다. 특히 E-Nose를 적용한 악취발생 판별 특허
가 눈에 띈다. 이 기술은 금속물 산화 반도체 센서(Metal oxide semiconducor sensor)에 악취 가스가 흡착되며
생성되는 신호를 분석해 악취를 감지하고 판별한다. 현재 프랑스 E기업과 국제공동기술개발과제로 ‘악취감지기와 적
응형 여과장치를 탑재한 공기정화기의 개발’ 사업을 연구 중이다.
지난 2020년에는 필터 생산 환경을 자체 구축했다. 공기청정기용 헤파필터를 연간 10만장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설
비를 갖춘 파주공장을 가동, 다양한 크기와 성능을 갖춘 필터를 만들어 자체 상품에 탑재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
(OEM)으로도 공급 중이다. 유해가스 제거 및 항균 탈취 기능을 지니는 필터의 제조 방법도 특허를 냈다. 이온 전극
차를 이용해 항균, 탈취 및 유해가스 제거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금속성 무기물을 원료로 한 소재 제조 기술을 개
발했다. 이러한 끊임없는 기술혁신 활동은 지난 2018년 이노비즈인증으로 정부에서 선정한 기업이라는 공신력을
확보하는 동력이 됐다.
이지네트웍스는 현재 다양한 정부 정책 활용을 통해 더 높은 도약에 나섰다. 대용량 제품 특성상, 대규모 빌딩 또는
지하철 역사·공항 플랫폼 등을 주요 판로로 삼고 있다. 이노비즈기업으로써 기술혁신을 인정받아 조달청 입찰 시 가
점을 통해 신규 판로 개척에 큰 힘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선 이노비즈인증과 함께 한 이지네트웍스의 성장‘을 주제로 박관병 대표가 회사 소개 및 기업의 특장점
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박 대표는 “이지네트웍스는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라는 틈새 시장을 개척하고, 소비자를 위
한 새로운 혁신을 제시하며 성장해왔다”며 “먼지와 냄새, 미세먼지를 잡는 것이 대부분 공청기의 원리인데, 여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비롯해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잡을 수 있는 ‘올인원 필터 시스템’을 장착해 차별화했다”며 “광
촉매 필터를 통과하면 코로나19, 메르스, 사스까지 99% 사멸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내 공기질 통합 솔루션 제공이라는 비전하에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제조혁신 이노비즈를
대표하겠다”며 “미세먼지가 심각한 인도와 동남아, 미국을 비롯해 유럽 등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태국 공조
업체와 업무협약(MOU) 체결 후 제품 샘플을 보내고 수주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출처 : 매일일보 김해나 기자 hnkim@m-i.kr
" 지하철과 버스 내부의 깨끗한 공기 만들어내는 곳이 바로 이지네트웍스였네요. "
23일 오후 경기 파주의 이지네트웍스 공장.
박관병 이지네트웍스가 널찍한 공장 내부를 배경으로 이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공기청정기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자 기자단에서는 "아!" 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 회사의 공기청정기 제
품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지하철, 버스, 야구장 등의 깨끗한 공기를 담당하고 있다는 사
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민간 주도 이노비즈기업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는 '이노비즈 PR-day'가 올해 첫 행사를 경기
파주 이지네트웍스 공장에서 시작했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임병훈)는
이노비즈 인증 관리기관으로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서 기술력이 우수한 제조 중심
의 이노비즈기업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노비즈 PR-day'의 첫 행사는 2018년 열렸고
올해는 6개사를 지원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전문 기자단 10여명과 이노비즈협회, 이지네트웍스 관계자들이 참석
했다.
이지네트웍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됐고 기존 B2C 중심의 공기청정기 시장 틈새를 공략해 공공
장소에 맞춤화된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헸다.
공기청정 살균기의 핵심 기술인 필터 생산 환경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3단계 청정필터(프리-카
본-헤파필터)와 살균장치(UVC LED) 기술의 결합으로 초미세먼지는 물론 유해가스, 세균, 바이
러스를 제거하는 차별화된 정화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소음과 소비
전력을 최소화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인 디자인을 통해 공공장소에서의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
징이다.
2020년에는 공기청정기용 헤파필터를 연간 10만장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파주공장
을 가동해 다양한 크기와 성능을 갖춘 필터를 통해 자체 상품에 탑재하고, OEM으로도 공급 중
이다. 지난해 매출액 280억원을 기록했고 임직원은 77명이다.
이 날 행사는 박관병 대표가 '이지네트웍스의 성장‘을 주제로 박관병 대표가 회사 소개 및 기업
의 특장점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헤파필터를 대량 생산하고 성능 검사를 통해 완제품으로 이
어지고 있는 공장 현장을 견학했다. 박관병 대표는 "실내 공기질 통합 솔루션 제공이라는 비전
을 갖고 있으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제조혁신 이노비즈를 대표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더밸류뉴스 홍순화 기자 hsh@thevaluenews.co.kr